안드로이드 OS 버전 총정리,1.0~15, 역사

2008년 1.0부터 2025년 15까지 18년 역사
1.5~9.0은 디저트 코드명, 10부터 숫자 표기로 변경
2.2 프로요에서 기본 완성, 5.0 머티리얼 디자인 도입

안드로이드는 2008년 첫 상용 버전 출시 이후 지금까지 꾸준히 진화해왔습니다. 초기에는 단순한 모바일 OS였지만, 지금은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태블릿, 웨어러블, TV, 자동차까지 다양한 기기에서 사용되는 범용 플랫폼으로 성장했습니다. 각 버전마다 새로운 기능과 디자인, 보안 강화가 이루어지며 사용자 경험을 개선해왔습니다.

안드로이드의 버전 역사를 이해하면 스마트폰 구매 시 OS 버전의 중요성을 파악할 수 있고, 현재 기기의 업데이트 가능성도 예측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앱 개발자에게는 각 버전별 지원 범위를 결정하는 데 중요한 정보가 됩니다.

안드로이드 OS의 시작과 초기 버전

안드로이드는 2007년 11월에 베타 버전이 처음 공개되었고, 2008년 9월 HTC Dream(T-Mobile G1)과 함께 안드로이드 1.0이 정식 출시되었습니다. 초기 버전은 구글 검색, 지메일, 유튜브 등 기본적인 구글 서비스와 간단한 앱 스토어 기능만 제공했습니다.

2009년 4월 안드로이드 1.5 컵케이크가 출시되면서 본격적인 버전 체계가 시작되었습니다. 이 버전부터 알파벳 순서로 디저트 이름을 코드명으로 사용하기 시작했으며, 온스크린 키보드와 동영상 녹화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같은 해 9월 도넛(1.6), 10월 에클레어(2.0/2.1)가 연이어 출시되며 빠른 발전을 이어갔습니다.

2010년 5월 출시된 프로요(2.2)는 안드로이드의 첫 번째 전환점이었습니다. 성능이 대폭 개선되고 와이파이 핫스팟, 플래시 지원 등이 추가되면서 실용적인 스마트폰 OS로 자리잡았습니다. 이후 진저브레드(2.3), 허니콤(3.0, 태블릿 전용)을 거쳐 2011년 아이스크림 샌드위치(4.0)에서 스마트폰과 태블릿 UI가 통합되었습니다.

성숙기: 젤리빈부터 마시멜로까지

2012년부터 2015년까지는 안드로이드가 본격적으로 성숙해진 시기입니다. 젤리빈(4.1~4.3)에서는 프로젝트 버터를 통해 UI 반응성이 크게 개선되었고, 구글 나우가 처음 도입되었습니다. 킷캣(4.4)은 메모리 최적화로 저사양 기기에서도 원활하게 작동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2014년 롤리팝(5.0/5.1)은 안드로이드 역사상 가장 중요한 업데이트 중 하나였습니다. 머티리얼 디자인이라는 새로운 디자인 언어를 도입하여 UI가 완전히 새로워졌고, 런타임을 Dalvik에서 ART로 변경하여 성능과 배터리 효율이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이 디자인 철학은 지금까지도 안드로이드의 기본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2015년 마시멜로(6.0)에서는 앱 권한 시스템이 개선되어 사용자가 개별 권한을 제어할 수 있게 되었고, Doze 모드를 통해 배터리 수명이 연장되었습니다. 이 시기부터 안드로이드는 기능 추가보다 사용성과 안정성 개선에 집중하기 시작했습니다.

버전 코드명 출시연도 주요 특징
4.1~4.3 젤리빈 2012~2013 프로젝트 버터, 구글 나우
4.4 킷캣 2013 메모리 최적화, 저사양 지원
5.0~5.1 롤리팝 2014 머티리얼 디자인, ART 런타임
6.0 마시멜로 2015 앱 권한 관리, Doze 모드

현대적 안드로이드: 누가부터 파이까지

2016년 누가(7.0/7.1)에서는 멀티 윈도우 기능이 공식 지원되어 화면을 분할하여 두 개의 앱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오레오(8.0/8.1, 2017)는 백그라운드 앱 제한을 강화하여 배터리 수명을 개선하고, 알림 채널 기능으로 알림 관리가 편리해졌습니다.

2018년 파이(9.0)는 제스처 네비게이션을 도입하여 물리 버튼 없이 화면 스와이프로 조작할 수 있게 했습니다. 적응형 배터리와 적응형 밝기 기능은 AI를 활용하여 사용 패턴을 학습하고 자동으로 최적화했습니다. 디지털 웰빙 기능도 이 버전에서 처음 추가되어 스마트폰 사용 시간을 관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시기의 안드로이드는 AI와 머신러닝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시작했고, 사용자 프라이버시 보호에도 더욱 신경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백그라운드 앱의 위치 정보 접근 제한, 카메라와 마이크 사용 알림 등 보안 기능이 지속적으로 강화되었습니다.

숫자 표기로의 전환: 안드로이드 10 이후

2019년 구글은 디저트 코드명을 공식 명칭에서 제외하고 숫자로만 표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안드로이드 10은 내부적으로 퀸 케이크(Queen Cake) 코드명을 사용했지만, 공식 명칭은 단순히 Android 10이었습니다. 이 버전에서는 다크 테마가 시스템 전체에 적용되었고, 제스처 네비게이션이 더욱 세련되게 개선되었습니다.

안드로이드 11(2020)은 대화 알림을 별도로 관리하고, 미디어 컨트롤을 빠른 설정에 통합했습니다. 일회성 권한 부여 기능으로 앱이 한 번만 위치나 카메라에 접근하도록 설정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안드로이드 12(2021)는 Material You 디자인으로 UI를 대폭 개편하여 배경화면 색상에 맞춰 시스템 전체 색상이 자동으로 변경되는 기능을 도입했습니다.

안드로이드 13(2022)은 앱별 언어 설정, 테마 아이콘 확대 등 개인화 기능을 강화했고, 미디어 권한을 더욱 세분화했습니다. 안드로이드 14(2023)는 배터리 수명 개선과 개인정보 보호 기능을 강화했으며, 안드로이드 15(2024~2025)는 위성 통신 지원, 개인정보 보호 샌드박스 확대 등 최신 기술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버전별 지원 현황과 업데이트 정책

안드로이드 버전별 지원 현황은 제조사와 기기에 따라 크게 다릅니다. 구글 픽셀은 출시일로부터 최소 3년간 OS 업데이트, 5년간 보안 업데이트를 제공합니다. 삼성 갤럭시는 플래그십 모델의 경우 4년간 OS 업데이트, 5년간 보안 업데이트를 보장하며, 중저가 모델은 2~3년 업데이트를 제공합니다.

현재 가장 많이 사용되는 버전은 안드로이드 11, 12, 13이며, 2025년 기준 전체 기기의 약 70% 이상을 차지합니다. 안드로이드 7.0 이하 구버전은 보안 업데이트가 중단되어 사용을 권장하지 않으며, 최소 안드로이드 10 이상 사용을 권장합니다.

앱 개발자 입장에서는 최소 지원 버전을 안드로이드 6.0(API 23) 또는 7.0(API 24)으로 설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대부분의 사용자를 커버하면서도 최신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균형점입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는 2023년부터 신규 앱의 경우 최소 API 레벨 31(안드로이드 12) 이상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구버전 기기 활용과 최적화

안드로이드 8.0 이하 구버전을 사용하는 기기는 보안 위험이 있지만, 적절히 관리하면 여전히 활용할 수 있습니다. 먼저 앱을 최소한으로 설치하고, 백그라운드에서 실행되는 앱을 제한하여 성능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캐시를 정기적으로 삭제하고, 애니메이션 효과를 줄이면 체감 속도가 빨라집니다.

보안 측면에서는 알 수 없는 출처의 앱 설치를 차단하고, 공용 와이파이 사용 시 VPN을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중요한 금융 앱이나 개인정보가 담긴 앱은 구버전 기기에서 사용하지 않는 것을 권장합니다. 가능하다면 커스텀 ROM을 설치하여 최신 버전의 안드로이드를 사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커스텀 ROM 중에서는 LineageOS가 가장 널리 사용되며, 구형 기기에 안드로이드 13이나 14를 설치할 수 있습니다. 다만 제조사 보증이 무효화되고 기술적 지식이 필요하므로 초보자에게는 권장하지 않습니다. 대신 공식 지원이 종료된 기기는 보조 기기로 활용하거나, 교체를 고려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안드로이드 One과 순정 안드로이드

안드로이드 One은 구글이 2014년 시작한 프로그램으로, 제조사가 UI를 크게 수정하지 않고 순정에 가까운 안드로이드를 제공하도록 하는 인증 제도입니다. 안드로이드 One 기기는 최소 2년간 OS 업데이트와 3년간 보안 업데이트를 보장받으며, 불필요한 제조사 앱이 없어 깔끔한 사용 경험을 제공합니다.

삼성의 One UI, 샤오미의 MIUI, OnePlus의 OxygenOS 같은 제조사 커스텀 UI는 다양한 기능을 추가하지만, 순정 안드로이드에 비해 업데이트가 느리고 시스템 리소스를 더 많이 사용합니다. 반면 구글 픽셀이나 안드로이드 One 기기는 빠른 업데이트와 가벼운 시스템이 장점이지만, 제조사 특화 기능은 부족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 선호도에 따라 선택이 달라집니다. 최신 업데이트를 빠르게 받고 싶고 심플한 UI를 선호한다면 픽셀이나 안드로이드 One 기기가 적합합니다.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옵션과 제조사 특화 기능을 원한다면 삼성, 샤오미 등의 커스텀 UI 기기가 더 나을 수 있습니다.

미래 전망과 안드로이드의 방향성

안드로이드는 앞으로도 AI 통합, 개인정보 보호 강화, 멀티 디바이스 연동 개선 등의 방향으로 발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구글은 Gemini AI를 안드로이드에 깊이 통합하여 더욱 지능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려 하고 있으며, 폴더블과 태블릿 등 다양한 폼팩터 지원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업데이트 정책도 계속 개선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1~2년 업데이트가 일반적이었지만, 현재는 3~5년 지원이 표준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프로젝트 트레블, 프로젝트 메인라인 같은 기술적 개선으로 제조사가 더 빠르게 업데이트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도 조성되었습니다.

안드로이드 16과 그 이후 버전에서는 모듈화가 더욱 강화되어 시스템 앱과 기능을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독립적으로 업데이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제조사의 업데이트 지연 없이도 사용자가 최신 기능을 받을 수 있게 만들어, 안드로이드 생태계의 파편화 문제를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 안드로이드 디저트 코드명은 왜 사라졌나요?

구글은 2019년 안드로이드 10부터 디저트 코드명을 공식 명칭에서 제외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지 않는 디저트 이름보다 숫자가 더 직관적이고 이해하기 쉽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내부적으로는 여전히 알파벳 순서의 코드명을 사용하지만, 공식 마케팅에서는 Android 10, 11, 12처럼 숫자만 표기합니다.

❓ 안드로이드 버전은 얼마나 자주 업데이트되나요?

구글은 매년 1회 메이저 버전 업데이트를 발표합니다. 보통 8~9월에 정식 버전이 출시되며, 그 전 2~3월부터 개발자 프리뷰와 베타 버전이 공개됩니다. 메이저 업데이트 사이에는 분기별로 보안 패치와 마이너 업데이트가 제공됩니다. 제조사 기기는 구글 발표 후 1~6개월 정도 지연되어 업데이트를 받게 됩니다.

❓ 내 스마트폰은 몇 년간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나요?

제조사와 기기에 따라 다릅니다. 구글 픽셀은 3년 OS 업데이트와 5년 보안 업데이트를 제공합니다. 삼성 플래그십은 4년 OS, 5년 보안 업데이트를 보장하며, 중저가 모델은 2~3년입니다. 중국 제조사는 보통 2년 정도 지원합니다. 구매 전 제조사의 업데이트 정책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안드로이드 버전이 낮으면 어떤 문제가 있나요?

보안 취약점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구버전은 보안 패치가 중단되어 악성코드나 해킹에 노출될 위험이 높습니다. 또한 최신 앱들이 구버전을 지원하지 않아 설치할 수 없거나, 설치되더라도 일부 기능이 작동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최소 안드로이드 10 이상 사용을 권장하며, 가능하면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하는 것이 좋습니다.

❓ 안드로이드 버전과 API 레벨은 무엇이 다른가요?

안드로이드 버전은 사용자가 보는 숫자(10, 11, 12 등)이고, API 레벨은 개발자가 사용하는 내부 버전 번호입니다. 예를 들어 안드로이드 13은 API 레벨 33, 안드로이드 14는 API 레벨 34입니다. 앱 개발 시 최소 API 레벨을 설정하면 해당 버전 이상의 기기에서만 앱이 작동합니다. 일반 사용자는 안드로이드 버전만 알면 되지만, 개발자는 API 레벨을 기준으로 작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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